[서론]
이번주에 먹은 간식은 이웃집통통이 황치즈약과쿠키다.
약과쿠키 유행탄지 한참 지나긴 했는데, 난 처음 먹어보니까 그냥 아직 유행중이라고 생각할래.
맛이 여러개가 있는데, 내가 그전에 먹어봤던건 초코 버전이었다.
좀 도가 지나치게 달아서 절반 먹고 남겨놨다가 다시 절반 먹고 그렇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얼려먹으면 맛있다길래 얼려놨다가, 꺼내서 먹었는데 이빨 부서지는 줄 알았음.
얼려놓으면 진짜 개씹돌덩이가 되니까 나처럼 무식하게 먹지말고 적당히 해동해서 먹자.
[본론]
우선 모양은 아래처럼 생겼다.
가격은 얼마였더라? 3월 15일 기준으로 2,700원이었던 것 같음.
우선 아래에는 황치즈 쿠키가 있고, 그 위에 약과가 올려진 형태인데.
황치즈쿠키와 약과 사이에 황치즈크림이 제법 두껍게 발라져있다.
그래서 한입 크게 배어물면 황치즈쿠키에서 황치즈향이 느껴지고, 약과에서 달달한게 느껴지고, 크림에서 달고 짭짜름한 맛있는 황치즈맛이 느껴짐.
단짠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인 맛인데, 또 이렇게 단짠이 둘 다 있는 간식의 경우 맛이 하나로만 집중된 간식보다 더 술술 들어간다는 장점도 있음.
초코 약과쿠키는 도가 지나치게 달달하고, 달달함 원툴 수준이라서 먹기가 고역일 정도였는데 이건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다.
물론 마실 거 없이 먹지는 않았고, 난 또 이걸 소주 2차 안주로 먹었음^^
사실 취한 상태에서 먹은거라서 더 맛있다고 느낀걸지도?
근데 나는 평소에 술 먹을때말고는 간식을 굳이 사서 안먹는 편이다. 생각이 잘 안날뿐더러, 사러 나가는 것 자체도 좀 귀찮음.
[결론]
결론적으로 황치즈 약과쿠키는 제법 맛있었음. 미친맛이다, 무조건 재구매각! 이런거는 아닌데.
황치즈에 거부감이 없다면 한 번은 먹어볼만한 맛인 것 같음.
가격도 편의점 기준 2,700원이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근데 두 번 사먹지는 않을 듯. 한 번 경험해본걸로 됐다 싶음.
또 이거 계속 먹으면 살 말도 안되게 찔거 같음. 저거 쿠키 하나가 572kcal인거 실화야? 저 칼로리만큼 배가 차는 것 같지도 않은데.
약과쿠키류들은 다 전반적으로 칼로리가 도를 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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